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7일 전국 16만여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나 하루 만에 거의 다 복구됐다. 한국전력[015760]은 태풍 발생 이튿날인 8일 오전 7시 현재 16만1천646가구가 정전을 경험했고 이 중 16만1천192가구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99%다. 한전은 협력업체(1천734명)를 포함해 7천875명이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링링으로 전력 설비에도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를 하면서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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