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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시가스 매출은 75억원 ‘급상승’ 인하폭은 ‘쥐꼬리’

[도시가스 요금 소비자 불만]
지난해 1145억원 전년비 7%↑
영업이익 ㎥당 53원 상승 영향
공급비용 ㎥당 0.7원 감액 그쳐

권소담 kwonsd@kado.net 2019년 10월 24일 목요일 4 면
강원도시가스의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으나 도시가스 요금은 소폭 인하에 그쳐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23일 세원경제정책연구원이 도에 제출한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용역’에 따르면 춘천,홍천,태백,정선,영월 등 5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강원도시가스의 지난해 영업실적 중 매출액은 1145억2100만원으로 전년(1069억6900만원) 대비 7.0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은 1년새 54억4900만원에서 85억7500만원으로 31억2600만원(57.4%),공급물량 당 영업이익은 ㎥당 53원으로 전년(37원) 대비 16원(43.2%) 급증하며 큰 이윤이 발생했다.배관길이당 공급물량은 같은 기간 ㎞당 33만9000㎥에서 34만8000㎥로 9000㎥(2.65%) 증가했고 수용가당 공급물량은 가구당 1187㎥에서 1238㎥로 60㎥(5.1%),종업원 1인당 공급물량은 215만㎥에서 268만5000㎥로 53만5000㎥(24.9%) 상승해 강원도시가스의 공급비용 인하 요인이 나타났다.

또 올해 추정판매열량은 678만540GJ로 지난해 실적 판매열량(690만2600GJ) 대비 12만2060GJ(1.77%) 증가,공급 규모도 커졌다.이처럼 1년새 영업이익이 수십억원 증가한데다 비용 인하 요소가 있지만 인하폭은 크지 않았다.도는 지난 7월 물가 및 서민 생활 안정 차원에서 올해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전년에 이어 인하·동결한다고 발표했지만 강원도시가스 공급비용은 ㎥당 134.81원에서 0.7원(0.5%) 인하에 그친 134.11원으로 결정됐다.

강원소비자연맹 관계자는 “도시가스 요금은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되지만 소비자의 직접적인 요구가 반영되기 힘든 구조다”며 “그간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억제했던 움직임을 고려하더라도 올해 인하폭은 적은 수준이다”고 밝혔다.

권소담 kwonsd@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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