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그의 코치진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매우 조심스럽게 변화를 주게 됐으며 가볍게 서두르며 내린 결정이 절대 아니다”라면서 “지난 시즌 막판과 올 시즌 리그에서의 성적이 극도로 실망스럽다”고 경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과 코치진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그들은 늘 우리 구단 역사의 일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12경기를 치른 현재 3승 5무 4패(승점 14)로 20개 팀 중 14위로 처져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포체티노 감독이지만, 성적이 부진해지자 구단은 곧바로 칼을 빼 들었다.
토트넘은 곧 새 사령탑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