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평창평화포럼 개막
짐로저스 포럼 공동위원장
“남북철도 연결 함께 노력”

▲ 2020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이 9일 평창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김연철 통일부 장관,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유승민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할 존스 제네바리더십공공정책연구소 대표,구닐라 린드버그 IOC 집행위원,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최문순 도지사,한금석 도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 내빈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병호
▲ 2020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이 9일 평창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김연철 통일부 장관,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유승민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할 존스 제네바리더십공공정책연구소 대표,구닐라 린드버그 IOC 집행위원,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최문순 도지사,한금석 도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 내빈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병호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평화의 도시,평창이 국제평화의 글로컬(Global-local) 네트워크 중심지로 다시 부상한다.올해 2회를 맞은 2020평창평화포럼이 ‘평화!지금 이곳에서(Peace! Here and Now)’를 슬로건으로 9일 오후 알펜시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막됐다.

강원도·평창군·한국국제협력단이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한 2020평창평화포럼은 ‘실천계획:종전(Action Plan:End the Korean War)’을 대주제로 UN창립 75주년 및 한국전쟁 발발 70주년과 연계,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실천방안이 논의됐다.

짐 로저스(로저스 홀딩스회장) 평창평화포럼 공동위원장은 “지금 여기 이곳에서 논의되는 평화가 행동으로 이어져야할 때”라며 “남북철도 연결을 비롯한 각 부문에 다 함께 노력하자”며 글로컬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했다.

할 존스(제네바리더십공공정책연구소 대표) 공동위원장도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평화와 화해협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남북 간 접경협력,철도·도로 연결,관광 협력 추진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문순 지사는 “지속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한 아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UN과 IOC,국제사회에 전달하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까지 결의안에 담겠다”고 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평화협력을 위한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야한다”고 했다.이어 열린 한국전쟁 발발 70년 특별대화 세션에서는 크리스토퍼 힐 전 미 국무부 아태차관보가 참석,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인도적 교류 재개를 제안했다.

박지은 ▶관련기사4·16·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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