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소장 탁연미)는 자체 생산한 어린 붕어 10만 마리를 6~7일 이틀간 태백 황지연못, 삼척 초당저수지에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외래어종 증가 및 남획 등으로 감소한 내수면의 자원조성과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차원이다. 방류하는 어린 붕어는 지난 5월 인공채란 및 수정을 통해 전장 5㎝ 이상으로 성장시킨 우량 종자다. 방류 후 2~3년이 지나면 20㎝ 내외 성어로 성장해 도내 어업인 소득향상과 토종 민물고기 자원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탁연미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소장은 “어린 붕어 방류가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 및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토종어종의 대량생산 방류를 확대 추진해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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