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후원 수상작 97점 선정

▲ 대한민국 힐링미술대전에서 대상(동해시장상)을 수상한 임정자씨(64·서울)
▲ 대한민국 힐링미술대전에서 대상(동해시장상)을 수상한 임정자씨(64·서울)

중국의 장가계를 연상케해 가을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강원 동해시 무릉계곡 베틀바위를 묘사한 임정자씨(64·서울)의 ‘두타산 베틀바위(유화)’가 대한민국 힐링미술대전에서 대상(동해시장상)을 수상,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동해시가 후원하고 한국힐링미술(치유)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힐링미술대전’ 시상식이 5일 오후 5시 동해시 무릉계곡 입구 월산미술관에서 열렸다. 사전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접수된 작품 288점을 1차 사진심사와 2차 실물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10점, 장려상 10점, 특선 30점, 입선 46점 등 모두 97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미술대전은 지난 2008년 처음 개최된 후 치유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공모하는 등 신인과 기성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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