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우선 코로나19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자금 사정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업경영정책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자금 지원규모는 총 400억원으로, 융자추천액은 업종별로 1∼5억원 한도이다.

기업경영정책자금은 융자추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대출 실행을 하면 대출이자의 2.5∼3.0%를 3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또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신규 사업으로 △강릉페이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 △점포 환경개선 지원 △온라인마케팅 사업 지원 △전통시장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 소상공인과를 신설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경영 부담,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시책을 발굴해 정책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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