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 신관 2층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3.1.12 연합뉴스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 신관 2층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3.1.12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최근 벌어지는 ‘윤심 공방’과 관련해 당 대표 후보들에게 “제발 당 대표 선거에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자”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소위 김장연대가 윤심팔이를 하며 대통령을 끌어들였을 때부터 첫 단추가 잘못 채워졌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김장연대는 당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에까지 부담을 주며 전당대회를 잘못된 방향으로 가도록 만들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또 “나경원 의원은 본인에 대한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하면서 대통령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이 또한 잘못된 것이다. 좀처럼 말이 없는 김대기 실장까지도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서지 않았냐”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는 전대에 불필요한 공정성 시비를 자초하는 것이며, 결국 당을 분열시키고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줄 뿐만 아니라 다음 총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에 임하는 당 대표 후보는 총선 승리 전략과 당 운영에 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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