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서연 한림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 장서연 한림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장서연(사진) 한림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이 제87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실기시험을, 올해 1월 5일부터 6일까지는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실기와 필기 결과를 종합해 지난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87회 의사국가시험 결과 장서연 학생은 320점 만점에 308점(100점 환산 시 96.3점)을 취득해 수석 합격자가 됐다. 이번 시험도 전년도에 이어 컴퓨터 시험 방식(Computer Based Test, CBT)으로 진행됐다.

장서연 학생은 “예상을 못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의사는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직업’이라는 스승님들의 조언을 새겨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신뢰받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림대 의과대학은 올해 재학생 78명 전원이 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해 100% 합격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