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는 이름 그대로 공원(Park)에서 골프(Golf)를 즐길 수 있도록 비교적 근래에 만든 레저스포츠입니다. 

지난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됐다고 하는 파크골프는 장비가 간단할 뿐 아니라 기술 습득도 쉬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 골프에 비해 코스가 짧고 아기자기해 호쾌한 장타를 필요로 하지 않아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스포츠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기방 식은 일반 골프처럼 티오프(출발지점)에서 공을 타구해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공을 넣은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진행하며 일반 골프처럼 18홀을 모두 돈 뒤 소요된 타수를 계산해 승자를 가립니다. 

필요한 장비도 간단해 합성수지로 만든 지름 6㎝의 공과 나무로 만든 길이 86㎝ 이하의 골프채, 장갑, 볼마커 등을 부담 없는 비용으로 갖출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따뜻한 봄 햇살을 느끼며 가족들과 함께 파크골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드론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촬영/편집= 최보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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