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하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하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10월 중순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가량 증가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8억 38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6%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6% 늘어 증가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0일로 작년(13.5일)보다 0.5일 더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다면, 지난해 9월(2.3%) 이후 13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하게 된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75억 8600만달러로 0.6%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7억 4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4억 88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4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34억 35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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