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26일 제8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우수학교로 선정된 원주 삼육중학교(교장 김인숙)에서 시상식 행사 ‘땡큐트럭’을 개최, 수상기념 간식을 전달했다.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26일 제8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우수학교로 선정된 원주 삼육중학교(교장 김인숙)에서 시상식 행사 ‘땡큐트럭’을 개최, 수상기념 간식을 전달했다.

스마트폰의 이모티콘 대신 손글씨로 마음을 전한 청소년들이 상을 받았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주최한 제8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우수학교에 원주 삼육중학교(교장 김인숙)가 선정, 26일 학교에서 시상식 행사 ‘땡큐트럭’이 열렸다. 이날 학교에는 수상 기념 간식이 전달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손편지를 쓰는 방식의 인성 함양 캠페인으로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전국 초·중·고교 4541곳에서 감사편지 총 30만여 통이 접수됐다. 학교별 참여율과 편지 기여도 등을 평가한 결과 원주 삼육중 학생들의 진심어린 편지가 심사위원의 마음을 움직였다.

장효민 학생회장은 “좋은 추억을 선물 받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겠다”고 했다.

김인숙 교장은 “요즘처럼 이모티콘이나 무분별한 줄임말 사용으로 정서표현이 서툰 학생들이 부모님과 반려 동식물에 대한 마음을 글로 보여 주는 일상 속 이벤트였다”며 “언어 표현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기원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 감사를 표현해 보면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공모전의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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