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인력 1825명 현지 파견
고드름 제거 등 안전순찰 강화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안전을 책임지며 대회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급출동 49건, 선수 등 51명 이송 등의 구조·구급활동을 완료했다.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안전을 책임지며 대회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급출동 49건, 선수 등 51명 이송 등의 구조·구급활동을 완료했다.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일정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안전을 책임지며 대회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29일 안전한 강원2024 대회 운영을 위해 구조·구급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안전순찰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출동태세를 재정비했다. 강원소방은 이날 현재까지 소방인력 1825명, 장비 589대를 동원해 폭설 및 극강 한파에도 불구하고 구급출동 49건, 선수 등 51명(선수 24, 대회관계자 14, 관람객 13)을 이송했다. 또 경기장 등 대회시설 내·외 300여회 안전순찰을 실시해 고드름 제거, 화레이(난방기) 등 화기취급장소 사전 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6시 42분쯤 경기가 종료된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던 10살 남자아이가 10m 아래로 추락한 사고에서 경기장 인근 정선선수촌(하이원 마운틴콘도) 소방CP 근무자가 신속하게 현장 출동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49분쯤에는 올림픽이 개최중인 평창지역 액화석유가스 충전소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벌크로리 가스누출을 막는 등 긴급 조치했다. 김근태 도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안전사고 없는 올림픽 개최 지원을 위해 강원소방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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