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4월 내 국비사업 신청 계획

영월군이 영월형 지역활력타운 조성 등을 위해 내년도에 확보할 국·도비 규모를 71개 사업에 2400억원으로 정하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

최명서 군수는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각급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례·반복적인 국가 정책 보조사업은 제외하는 대신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 행복한 영월’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전략적인 국·도비 재원 확보 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군은 주요 신규사업으로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인 덕포리 영월형 지역활력타운과 스포츠파크 내 종합운동장 조성,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강원권 예담고(유물창고)건립, 다목적드론센터 장비 구축, 광물자원 산업화특화단지 조성, 전통시장 타워형 주차장 건립 등을 선정했다. 또 군은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쌍용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덕포행복주택 건립, 무릉도원면 두산·운학지구 공공하수도 설치 등 계속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월부터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집중·방문한 뒤 정부 예산 시기에 맞춰 4월까지 모든 국비사업 신청을 완료할 방침이다.

최명서 군수는 “핵심 현안사업 추진 및 생활인구 확대 등을 위한 신규사업도 꾸준히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으로 예산 확보 총력 및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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