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체계 구축·질환 전문 교육
내달 25일까지 참여기관 모집

철원군이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기관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철원군보건소는 2024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확대 운영을 위해 지난 21일 철원교육지원청에서 사업 설명회를 마쳤고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중·고 대상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질환이 있는 어린이와 학생이 안심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지난해 초등학교 1곳, 유치원 2곳, 어린이집 10곳 등 총 13곳을 선정했으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철원교육지원청에서 사업 설명회를 통해 참여 기관을 확대, 3월 25일까지 안심학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보건소에 유선 연락 후 공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안심학교는 신입생 및 재학생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을 조사한다. 이후 아토피 피부염 환아 관리(보습제 지원),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천식 응급키트 비치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육 등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춘재 군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통한 안전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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