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축구단(이사장 신도선)이 홈 개막전에서 공식전 3연승에 도전한다.

춘천 출신 정선우 감독이 이끄는 춘천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2024 K3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앞서 춘천은 리그 1라운드 부산교통공사전(1-0 승),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 전주시민축구단전(2-0 승)에서 나란히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풍범이 2경기에서 나온 3골 모두 기록하면서 발끝이 매섭다. 공식전 3연승에 도전하는 춘천이 홈 개막전 징크스를 깰지도 주목된다. 춘천은 2020년 K3/K4리그 통합 출범 이후 홈 개막전에서 1무3패를 기록, 승리한 적이 없다.

이번 홈 개막전에는 춘천의 구단주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신경호 도교육감, 김진호 춘천시의회의장,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시축할 예정이다. 65인치 TV 1대, 무선청소기 2대, 커피머신 2대, 쌀, 휴지 등 다양한 경품도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2024시즌 홈경기 티켓모아 CASPER 받자!’ 자동차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시즌 춘천의 홈 경기(15경기)에서 판매된 유료 응모권을 모두 모아 리그 마지막 경기 날(10.26) 추첨을 진행한다. 라운드별로 모인 응모권을 경기마다 공개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입장권 및 경품응모권은 하나로 통합이며 가격은 성인, 학생 상관없이 모두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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