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학령인구 급감
6년간 27곳 통폐합
초 1학년 매년 감소
4년내 1888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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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통폐합 된 강원도내 학교 숫자다. 수십년 된 학교가 사라지며 학생과 동문이 모교를 잃어야했다. 학령인구 급감으로 결국 문을 닫아야 하는 학교들이 속출하고 있다. 2019년 6곳이었던 도내 통폐합 학교는 2020년 2곳, 2021년 5곳, 2022년 6곳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5곳이 통폐합됐고 올해는 벌써 3곳이 통폐합됐다.

문제는 학령인구가 무서운 속도로 줄면서 통폐합 학교 역시 늘어난다는 점이다. 올해 도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9206명으로 집계됐다. 2025년에는 8643

명을 기록해 올해 대비 563명 감소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8020명, 2028년에는 7318명에 그칠 것으로 도교육청은 보고 있다. 2028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수가 7318명까지 떨어진다면 올해 대비 1888명이 감소하는 셈이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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