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와 영서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내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섞인 흙눈·비가 내리겠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20일까지 산지는 최대 20㎝, 영서와 영동은 최대 7㎝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은 눈이 아닌 비가 내려 영동 중·북부는 최대 30㎜, 영서는 5㎜ 내외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이번 내리는 눈과 비는 북서풍을 타고 내려온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높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춥겠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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