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읍에서 이른 봄 은신처에서 나왔다 얼어죽은 대형 구렁이가 발견돼 화제다. 폐사한 구렁이. 신현태
▲ 평창읍에서 이른 봄 은신처에서 나왔다 얼어죽은 대형 구렁이가 발견돼 화제다. 폐사한 구렁이. 신현태

평창읍에서 이른 봄 은신처에서 나왔다 얼어죽은 대형 구렁이가 발견돼 화제다.

평창읍에 거주하는 이모(55)씨 등은 지난달말 평창읍 종부리의 한 사무실 마당에서 길이 1.2m에 달하는 대형 구렁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 씨 등은 자세히 살펴 본 결과 이 구렁이는 이미 폐사한 상태였다.

▲ 평창읍에서 이른 봄 은신처에서 나왔다 얼어죽은 대형 구렁이가 발견돼 화제다. 폐사한 구렁이. 신현태
▲ 평창읍에서 이른 봄 은신처에서 나왔다 얼어죽은 대형 구렁이가 발견돼 화제다. 폐사한 구렁이. 신현태

이 무렵 평창읍지역은 이른 봄날씨로 온화한 기온이 이어졌고 이 날도 해가 떠오른 오전에는 영상 10℃정도로 따뜻했으나 오후에는 갑자기 흐려져 눈발이 날리기도 했다는 것.

주민들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자 구렁이가 은신처에서 나왔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며 얼어 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씨는 “겨울 끝자락에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자 대형 구렁이가 나왔다 얼어 죽은 것으로 보여 인접한 공터에 치웠다”며 “기후 온난화의 영향이 생태계 교란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전문적인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평창읍에서 이른 봄 은신처에서 나왔다 얼어죽은 대형 구렁이가 발견돼 화제다. 폐사한 구렁이. 신현태
▲ 평창읍에서 이른 봄 은신처에서 나왔다 얼어죽은 대형 구렁이가 발견돼 화제다. 폐사한 구렁이.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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