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평창 등 교통사고 속출
고속도로 달리던 차량 화재도

▲ 일러스트/한규빛
▲ 일러스트/한규빛

양양에서 1t 트럭을 몰던 60대가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가드레일과 충돌해 숨지는 등 강원도내에서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20일 오전 8시44분쯤 양양군 양양읍 월리 59번 국도에서 1t 트럭을 몰던 60대 남성이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운전대가 빈 차량은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남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앞서 19일 오후 8시8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솔봉재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경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추돌사고가 발생해 30대 여성 운전자가 얼굴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같은날 오후 7시26분쯤 원주시 신림면 한 고물상 앞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SUV차량이 전신주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남성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도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1시2분쯤 양양군 동해고속도로 속초방향 하조대 IC 2.5㎞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BMW M4 차량 엔진 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으나 엔진룸 및 보닛 일부가 소실돼 3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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