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난해 11월 S노선 도입
하루 평균 300~400명 이용

▲ 20일 오전 허남호 춘천교육장과 이강엽 춘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학생전용통학급행버스 노선도를 확인하며 각 학교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 20일 오전 허남호 춘천교육장과 이강엽 춘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학생전용통학급행버스 노선도를 확인하며 각 학교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허남호 춘천교육장이 20일 춘천시 학생전용통학급행버스 노선 현장실사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춘천시에서 도입한 고등학생 전용 통학급행버스노선인 S노선은 거주밀집지역과 학교까지의 정류장을 간소화해 통학시간을 40분 이내로 줄이고, 통학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도입 5개월이 지난 현재 하루 평균 300~400여명이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허 교육장이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호평이 이어졌다.

춘천여고에 재학중인 A(18)양은 “월 4만5000원씩 내고 통학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S노선의 경우 한번에 1200원 정도로 교통비가 3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했다. 춘천한샘고등학교 재학중인 B(18)양은 “작년에는 등교하려면 중간에 한 번 내려서 갈아타야했는데 지금은 학교 앞까지 내려줘서 편하다”고 말했다.

박재혁 jhp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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