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8.7%p차…이영랑 3%·부동층 14%
비례지지 국민의미래 38% 가장 높아

[4·10 총선 여론조사] 강릉 선거구
[4·10 총선 여론조사] 강릉 선거구

강릉 선거구는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가 44.1%,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가 35.4% 지지도를 기록했다. 격차는 8.7%p로 오차범위(±4.4%p)를 벗어나는 선에 근접했다.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 3%, 기타 후보 4%였다. 부동층은 14%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권 후보는 60대(54%)와 70세 이상(83%)에서 지지가 높았다. 18~29세(25%) 연령 지지의 경우에도 권 후보는 김 후보(19%)보다 소폭 높았다. 김 후보는 40대(62%)와 50대(50%)에서 과반이상 지지를 받은 가운데 30대 지지율은 41%로, 권 후보(31%)보다 10%p 높았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17%,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6%였다. 결정 안함·투표정당 없음·모름을 택한 부동층은 18%다.

22대 총선 인식에 대해선 51%가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했다. 42%는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했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6%, 민주당 27%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5%,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1% 였다. 지지정당 없음·모름 부동층은 14%였다. 김현경

▶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 3사, 강원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4일까지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원주 갑, 강릉 각 500명, 동해·태백·삼척·정선 501명)를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 면접원에 의한 100% 무선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다.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4.4%다. 응답률은 춘천 갑 20.8%, 원주 갑 17.7%, 강릉 16.7%, 동해·태백·삼척·정선 14.8%다.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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