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그래픽/한규빛
▲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그래픽/한규빛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47%,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가 38%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격차는 9%p다.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3사, 강원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추출 면접원 전화면접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 17.1%)를 실시했다.

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7%가 이 후보를, 38%가 김 후보를 택했다. 두 후보 격차는 9%p로 오차범위(±4.4%p) 밖이었다.

▲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그래픽/ 한규빛
▲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그래픽/ 한규빛

기타 후보는 2%, 결정 안함·투표후보 없음·모름을 택한 부동층은 13%였다.

두 후보 지지율은 40대와 70세 이상이 좌우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70세 이상(76%)에서 김 후보(14%)를 62%p 앞섰고, 김 후보(61%)는 40대에서 이 후보(26%)와의 격차를 35%p 냈다. 60대에선 이 후보가 58% 지지를 받아 김 후보(37%)와 간격이 21%p 벌어졌다. 18~29세에선 김 후보가 31% 지지를 받아 이 후보(22%)보다 9%p 높았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17%, 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15%,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로 나타났다. 결정 안함·투표정당 없음·모름을 택한 부동층은 20%에 달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6%, 민주당이 32%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6%, 개혁신당은 3%였다.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는 각 1% 지지도를 기록했다. 부동층은 11%였다.

김현경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3사, 강원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4일까지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 을 501명, 원주 을, 속초·인제·고성·양양 각 500명, 홍천·횡성·영월·평창 503명)를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 면접원에 의한 100% 무선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다.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4.4%p다. 응답률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18.0%, 원주 을 17.4%, 속초·인제·고성·양양 17.1%, 홍천·횡성·영월·평창 13.3%다.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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