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사진) 의원은 26일 채상병 순직 사건을 ‘조그마한 사건’에 빗댄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비판하며 “이번 총선을 통해 반드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 의원은 이날 SNS에 “국군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의 죽음에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게 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며 격노했었다”며 “이번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조그마한 사고’였다고 두둔한다는 것에 너무 화가 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번 4월, 허영이 가장 앞에 서겠습니다. ‘이런 일’, ‘조그마한 사고’ 운운하며, 공정과 상식을 산산히 무너뜨리는 윤석열 정부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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