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에 의견 수렴 촉구
이날 회의에서 시군번영회 연합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의 역량결집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광역의회를 확대하고 기초의회 폐지를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30여 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지방의회 의원들은 제역할을 하지 못한 채 주민들로부터 불신과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는 기초의원 폐지가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당공천은 그 지역 국회의원 또는 당협위원장의 기준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며 기초의회 폐지와 관련해 김진태 도지사가 도민의견을 즉각 수렴할 것을 촉구했다.
정준화 연합회장은 “도민의 기대 속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한 만큼 번영회 역시 도민들의 삶을 위해 현안을 챙길 의무가 있다”며 기초의회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 채택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 연합회는 이날 회의에서 차기 정기회의를 인제군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최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