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공항[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원주공항[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원주공항 탑승자 수가 개항 26년 만에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해 명실상부 강원 거점 지역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공항 탑승자 수는 20만527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7년 개항 이래 탑승자 수가 20만명을 넘긴 것은 26년 만에 최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부터 탑승률도 78.9%로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인다.

아울러 원주에서 제주까지의 운행 역시 올해도 오전 시간대 이용이 가능해, 공항 이용객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오는 31일부터 오전 11시 10분과 오후 5시 20분으로 조정됐다.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으로 확정된 원주공항 진에어의 하계 항공기 운항 일정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적용된다.

제주에서 원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도 종전 오전 8시 50분·오후 2시 30분에서 각 오전 9시 5분·오후 3시 20분으로 조정됐다.

원주∼제주 노선의 출발시간이 오전·오후 시간대로 유지됨에 따라 강원권 및 경기 남부권, 충청 북부권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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