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알몬티대한중석(대표 루이스블랙)이 지난해에 이어 최근 영월 상동고 야구부 발전을 기원하며 1200만원의 운영비 기부를 약속해 호평받고 있다.
파체코 마뉴엘 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상동고를 방문해 한승용 교장 및 백재호 야구부 감독, 엄경옥 상동읍장, 권장현 산림힐링재단 부사장, 조윤희 상동야구고설립추진위원회 대외분과위원장 등과 함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또 오는 4월 초쯤 학교를 방문해 1200만원의 운영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상동읍에서 텅스텐광산 재개발을 추진 중인 알몬티대한중석은 지난해 7월에도 12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한 교장은 “야구부 창단 때부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폐교 위기를 넘어 야구전문고로의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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