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고재근)가 한우 개량 사업에 나선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우량 암소 유전자원을 발굴하고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수정란 이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정란 이식은 우량 암소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해 다수의 고능력 송아지를 단기간 생산하는 기술이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우량 암소 발굴을 위해 고능력 암소 후보를 대상으로 유전체분석을 실시하고, 수정란 600개 이상을 한우농가에 생산·공급할 계획이다.수정란으로 태어난 송아지를 모니터링해 혈통관리와 능력검정을 진행하고, 이식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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