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오는 4월 말쯤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족구장과 론볼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도비 18억원과 군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영월읍 스포츠파크 내에 있는 전체 면적 약 3100㎡ 규모의 족구장과 론볼장에 대한 새단장을 시작했다.

인조잔디 보수를 통해 부상 위험을 줄이는 한편 조명등과 지상 1층 막구조물 지붕을 설치해 야간 및 우천시에도 제한없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군은 시설 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전국단위 족구 및 론볼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앞으로 파크골프장 확장 및 가족생활 스포츠공원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체육인프라를 개선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초쯤 시설 노후화 및 우천 등 기상에 따른 시설 사용 불편을 개선해 달라는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홍상모 체육시설관리팀장은 “군민의 쾌적한 체육활동은 물론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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