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카누마을 호평
올 10개 학교 방문 예정
군, 예산 편성 유치 총력

홍천군이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지로 크게 부각되면서 일선 학교의 현장 답사가 쇄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소규모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관내 체험마을의 특색있는 테마형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농촌 체험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또한 군은 홍천으로 수학여행을 올 경우 1인당 3만∼5만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지원하고 있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서울 세일중 학부모와 담당교사 4명은 지난 21일 홍천군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배바위 카누마을,대평마을,용오름마을,가리사레포츠파크 등 현장 시설 점검 및 안전사항을 체크하며 크게 만족감을 표시했다.세일중은 오는 4월26∼28일까지 사흘간 학생 150여명이 홍천서 교육여행을 실시할 예정이다.군은 올해 10개 학교에서 10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홍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해에는 9개학교 7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홍천을 방문했다.
군은 올해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예산 부족시 추가재원을 마련해 소규모 수학여행단 유치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농촌체험 관광객 안전을 위해 농촌 체험 휴양마을의 소방안전 점검을 홍천소방서에 의뢰,오는 4월 중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김동익 농업정책과장은 “다양한 지역연계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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