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
전 세계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제전,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평화·화합의 축제가 9일 개막,평창에 다시 한 번 성화가 타올랐다.이날 오후 8시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개회식은 ‘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Passin Moves Us)’는 주제로 꾸며졌다.선수단 입장은 국가명 한글 순서대로 차례로 입장,개최국 한국은 가장 마지막인 49번째로 입장했다.한국 기수는 장애인노르딕스키 대표팀 신의현이 맡았다.북측 기수는 장애인노르딕스키의 김정현이었다.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위원장,이희범 조직위원장,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커스틴 닐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로라 프레셀 프랑스 체육장관,김문철 북한 민족장애자올림픽위 대표단장 등 각 국 대표단과 최문순 지사,각 국 선수·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이희범 위원장은 “동계패럴림픽은 올림픽에 이어 한반도 평화를 향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앤드류 파슨스 IPC위원장은 “패럴림픽은 인생의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고 확신했다.이어 문 대통령이 개회를 선언,평창 패럴림픽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렸다.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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