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무직·권 농어업인 지지
18∼29세 부동층 18.5% 달해
민주-통합 지지율 36.8% 동일
단일화 불발 강릉 무소속 선전, 영동권 정당 지지도 팽팽
>> 강릉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 강릉선거구는 무소속 권성동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오차범위(±4.4%p)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무소속 권성동 후보는 32.4%의 지지율을 기록,김경수 후보(30.8%)를 1.6%p 로 앞서며 초박빙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14.9%,무소속 최명희 후보 지지율은 12.1%로 집계됐다.민중당 장지창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후보는 각각 0.9%,0.2%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김경수 후보가 30대(48.4%),40대(46.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권 후보는 50대(39.8%)와 60대 이상(34.6%),18∼29세(34.2%)에서 우위를 점했다.홍 후보는 60대 이상(22.6%),최명희 후보는 40대(16.4%)에서 선전했다.18∼29세 젊은층의 경우,부동층이 18.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는 성산·왕산·구정·강동·옥계면,내곡·강남·홍제·중앙·옥천·교1·교2동으로 묶인 1권역과 사천·연곡면,주문진읍,포남1·포남2·성덕·초당·송정·경포동이 합쳐진 2권역에서 각각 30.0%와 31.6%의 지지를 얻었다.권 후보는 1구역 33.9%,2구역 30.7%를 기록했다.
직업별 지지도의 경우,김 후보는 화이트칼라 종사자들로부터 52.3% 지지를 받았고,권 후보는 농업·임업·어업·축산업,자영업 종사자들에게 각각 45.4%,40.4% 지지를 각각 받았다.
적극 지지층 지지도에서는 김 후보 지지층 가운데 85.2%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했고 권 후보 적극 지지층은 79.7%로 응답했다.‘다른 후보로 바꿀수도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김 후보 14.8%,권 후보 19.1%로 집계됐다.
강릉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통합당 모두 36.8%로 동일했다.반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도의 경우,미래한국당이 30.3%로 더불어시민당(18.4%)을 2배 이상 앞섰다.이어 정의당 7.4%,국민의당 5.2% 순이었다. 이세훈
[여론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와 도내 방송3사 등 5개 언론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도내 8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갑 510명,춘천·철원·화천·양구을 508명,원주갑 504명,원주을 511명,강릉 503명,동해·태백·삼척·정선 504명,속초·인제·고성·양양 507명,홍천·횡성·영월·평창 501명)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유선 RDD와 무선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3%∼4.4%이다.응답률은 춘천갑 25.5%(유선17.2%·무선26.8%),춘천을 19.4%(유선23.8%·무선19.0%),원주갑 19.3%(유선14.6%·무선20.0%),원주을 18.4%(유선9.4%·무선20.0%),강릉 24.7%(유선22.1%·무선25.0%),동해·태백·삼척·정선 19.9%(유선14.6%·무선20.6%),속초·인제·고성·양양 19.3%(유선18.6%·무선19.4%),홍천·횡성·영월·평창 29.5%(유선22.5%·무선30.6%)다.올해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세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