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襄陽】양양축협 조합장에 李錫天씨(48)가 선출됐다.

2일 1천430명의 조합원중 1천2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뤄진 양양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李씨는 742표를 득표해 529표를 얻은 李基佑 現조합장을 213표 차이로 따돌리고 4년 임기의 양양축협 조합장 선거에 당선됐다.

양양축협 전무를 역임, 축협 경영과 축산업 일선에 폭넓은 식견을 지니고 있는 李당선자는 “축산업 전체가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를 위한 알찬 신용사업과 유통 구조의 개선, 소규모 양축농가를 위한 정책 지원을 통해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당선의 각오를 밝혔다.

또한 “양양 한우의 브랜드 정착과 지역사회에서 축산인의 입지 강화를 약속했다.

李당선자는 오는 4월9일 취임식을 갖는다.

南宮 연 ypr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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