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노회찬 의원

 춘천, 원주지역의 주택 전세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설교통부가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올 8월까지 전국 의 전세가격은 26.1% 상승했다.
 도내의 경우 춘천이 5년간 30.8% 올랐고 원주도 30.6% 급증했다.
 특히 두지역의 인상폭은 5대 광역시(25%), 수도권 과밀억제권역(24%)보다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군포가 39.4%로 가장 높았고 고양(39.1%), 성남(38.7%), 안양(38.0%), 광명(30.2%) 등이 크게 올랐다.
 노회찬 의원은 "최근 일부지역에서 전세 가격이 급상승하는 만큼 저소득층 세입자 보호에 정부는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은성 spirit7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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