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생물다양성협약총회 강원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2014 강원그린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일보사와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그린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참여기업들을 소개한다.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공조시스템’

[새한공조] 냉난방 에너지 획기적 절감 

 

춘천 퇴계농공단지에 위치한 새한공조(대표 박승균·사진)는 1999년 창립해 공기조화기, 항온항습기, 팬코일유니트, 공조닥트, 냉난방공조기기 관련 제품을 제조·납품하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설비와 연간 운전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공조시스템’을 출시, 그 동안 특허 4건을 등록하며 공격적인 판로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이브리드 공조시스템은 공조융합기술로 실별 냉난방과 실별 외기냉방 등의 제어를 할 수 있어 사계절 쾌적한 실내공간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매년 3∼5개 특허… 눈부신 성장가도

[한일티앤씨] 무대장치 국산화 성공

 

지난 1998년 설립된 횡성 한일티앤씨(대표 유제황·사진)는 공연장이나 방송국 등에서 사용되는 무대기계장치 시스템을 생산하는 종합 전문 제조업체다.

창업 당시 매출액은 2억원에 불과했지만 2005년 4월 현재의 위치인 횡성 우천농공단지로 공장을 이전·확장하면서 연구개발 위주의 기업으로 변모시켰다.

그 동안 매년 3~5개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모두 18개의 특허등록과 성능인증 지정 등 기술개발에 투자한 결과 눈부신 성장가도를 달렸다.

수입에 의존했던 무대장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지난 2012년에는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무대장치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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