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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제품 우선구매 확대해 달라”

강원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간담회
청년채용·우수기업 인센티브 미흡 토로
도 지원확대 등 영세기업 경영개선 노력

김호석 2015년 12월 04일 금요일
   
▲ 제19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간담회가 3일 오전 춘천 베어스타운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전재섭 도 기업지원과장과 수상자들이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박성준

강원도내 중소기업들이 인력 확보와 지역제품 우선 구매, 설비투자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와 강원도민일보사는 3일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린 ‘제19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 앞서 수상업체 대표들과 전재섭 도 기업지원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수상 업체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중·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우수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포세라 박지호 대표는 “실업급여 수령을 위해 거짓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일부 구직자들 때문에 인력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도적 보안을 요구했으며 파이프퀸 조재상 관리부장은 “도내 여성기업의 발전을 위해 개별기업에 맞는 우수 인력이 채용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재희 월드케미칼 대표는 “청년취업을 위해 ‘1+1 채용운동’과 인건비 보조 제도가 있지만 청년들의 제조업 기피현상으로 장기근속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경영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대한 의견도 쏟아졌다.

강원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한 우철희 소닉월드 대표는 “비 연구개발(R&D)분야의 지원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 만큼 해외 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박정윤 삼성산업 대표는 지자체 발주 공사의 재활용제품 의무사용범위 확대를, 최정자 옥두식품 대표는 10년 이상 금융 거래한 우수 업체의 대출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지역제품 우선 구매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서상숙 성원기업 대표는 “원주 혁신도시에 공공기관들이 이주하고 있지만 관련 물품들이 서울 등 외지에서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승용 세준에프앤비 대표는 “강원도가 경기도보다 쌀 가공제품에 대한 지원정책이 낮다”며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들이 인센티브 등을 통해 우선 구매·판매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재섭 도 기업지원과장은 “도내 기업들이 고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며 “지원분야 확대 등 영세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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