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이 올들어 농업인 복지향상과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장수사진,문화예술공연,무료법률지원,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행복버스를 5차례 운영했다.이 행사를 운영하며 도내 농업인 1500여명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고 1000여명은 장수사진을 제공받았다.

■ 농촌의 어려운 이웃 돕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과 농가주부모임 등 자원봉사단을 활용해 소년소녀가장,독거무의탁노인,다문화가정,취약계층에게 전통고추장(1㎏) 800개,김장김치(10㎏) 470여박스 등을 전달했다.또 900여 농가에 인력지원사업을 벌였으며 도내 81개 마을에서 농촌환경 개선과 부족일손 돕기 행사를 펼쳤다.

■ 식사랑농사랑 농촌체험학습

도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식사랑농사랑 농촌체험학습을 31개마을,61개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또 올바른 식생활과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도시가족 400여명을 농촌마을로 초청,농산물 수확체험 등을 실시했다.

■ 명예이장 위촉

올해부터 기업대표,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키는 새로운 도농교류운동인 ‘또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를 펼쳤다.현재까지 기업 대표,병원장,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 장학금 지원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농협중앙회,농협은행,지역농축협에서 농업인자녀 등 2732명에게 25억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 강원농협 농촌사랑회 운영

강원농협 농촌사랑회(단장 길천수)는 현재 829명의 회원이 매월 1000원 이상 자동이체로 납부한 성금으로 화재피해농가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매년 1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