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세계평화교육 페스티벌
오늘부터 5일간 강릉·고성 일원

7개 국가 중·고교생들과 강원도내 학생 등 500여 명이 올림픽 개최지에서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강원도교육청은 27일부터 31일까지 강릉과 고성 DMZ 일원에서 세계평화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알려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러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카자흐스탄 등 7개국 중·고교생과 평창고,춘천 성수여고,강릉여고 등 도내 14개 중·고교가 참여한다.
28일에는 골볼,보치아,아이스하키 등 올림픽·패럴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9일에는 강릉 단오제 수리마당 체험과 김광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장의 강연,평화토론 마당이 이어진다.30일에는 통일전망대 철책선에서 DMZ 박물관에 이르는 239㎞를 걷는 평화행진이 진행된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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