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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톡톡 스토리] 38. 춘천 스트릭

집에서 하는 셀프 근육관리 기기 해외서 먼저 알아봤다
물리치료사 10년 경력 대표 개발
미세진동으로 근육이완·피부보호
미 펀딩서 5시간에 1만 달러 달성

권소담 kwonsd@kado.net 2019년 06월 24일 월요일
▲ 스트릭은 지난 4월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오픈,38만7140달러의 펀딩금을 달성했다.사진은 스트릭 제품 시연 모습
▲ 스트릭은 지난 4월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오픈,38만7140달러의 펀딩금을 달성했다.사진은 스트릭 제품 시연 모습

춘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회사 ‘스트릭’(대표 오환경)이 미국 유명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단시간에 목표액을 달성,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물리치료를 전공하고 10년 간 물리치료사로 일한 오환경(39)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스트릭은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는 근육관리 기계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물리치료사로 근무할 당시 지속적인 근육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비용,시간 등을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것을 목격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창업을 결정했다.

스트릭(strig)은 그리스 로마시대 목욕탕에서 마사지를 위해 사용하던 도구(strigile)를 의미하는 말로 오래 전부터 인류가 사용하던 헬스케어 기술을 현대적으로 적용하겠다는 의미다.창업 이전 도구를 이용해 문질러서 치료하는 도구를 직접 개발,600여명의 물리치료사와 트레이너에게 근육 관리법을 교육해온 오환경 대표의 의지가 담긴 기업명이다.당시 강의에 참가했던 비전문가들이 쉽게 학습하는 것을 보고 가정에서 셀프케어가 가능한 ‘스트릭’을 개발했다.

주력제품인 스트릭은 진동과 미세전류가 작동하는 부분으로 피부를 문지르며 근육을 이완케하는 스마트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다.1만2000rpm의 미세 진동으로 근육을 이완,몸에 흐류는 전류와 비슷한 양의 미세전류를 통해 근육을 구성하는 콜라켄 합성을 돕는다.의료용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안전한데다 5가지의 디자인으로 근육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식물성 마사지 전용크림을 함께 제공해 피부를 보호한다.

▲ 오환경(사진 왼쪽) 스트릭 대표는 지난 4~5월 미국 위워크 본사 및 지점을 방문,스트릭을 시연했다.
▲ 오환경(사진 왼쪽) 스트릭 대표는 지난 4~5월 미국 위워크 본사 및 지점을 방문,스트릭을 시연했다.



스트릭은 공유 사무실 플랫폼 위워크코리아 산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위워크랩스의 멤버사다.오환경 대표는 지난 4∼5월 미국 위워크 본사와 각 지점을 방문,관계자들에게 제품을 시연했다.전세계 신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이용하는 위워크에서 해외 시장 반응을 점검,펀딩으로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나선다.

스트릭은 지난 4월22일 미국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시작,오픈 5시간만에 목표액인 1만 달러를 100%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펀딩은 단순히 자금 모금이 목적이 아니라 실수요층이 꼭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진행했다.2926명이 참가해 38만7140달러의 펀딩금이 모이며 신청이 종료,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오는 11월 완제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창업 1년차였던 지난해 1억6000만원에 그쳤던 연매출은 이번 펀딩 성공으로 올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오환경 대표는 “강원도 디지털헬스케어 공모전에 입상하며 지원금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하고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정부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용기내어 창업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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