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경호 강원도교육감과 약속했던 면담이 불발된 뒤 교육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강원도교육청 합의 이행을 위한 유천초 투쟁공대위(이하 공대위·본지 4월 17일자 웹보도 등)’가 1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차회견을 열고 합의사항 즉각 이행을 촉구했다.

공대위는 “교육감은 지난 3월 16일 정기인사발령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교육부 답변이 오는 즉시 비정기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재차 약속했으나 결국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비정기 인사는 법적 검토를 핑계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합의 사항 즉각 이행, 일방적 약속 파기에 대한 사과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후 공대위는 변호사 27인과 노무사 23인이 공동 작성한 ‘유천초 징계교사들에 대한 전보발령의 적법성 검토 의견서’를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정민엽 jmy40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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