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 군수와 초등학생의 파크골프 시범 경기 열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군수 할아버지가 파크골프 고수라고 하시던데 저희랑 시합 한 번 해주세요”

지난 연말 화천지역 한 초등학생이 던진 도전장에 최문순 화천군수가 응답해 이뤄진 시범경기가 12일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이날 최 군수는 때마침 화천을 찾은 핀란드 산타와 엘프와 함께 파크골프장을 방문, 휴게실에서 미리 와 대기하고 있던 꼬마 도전자 3명을 만났다. 리얼산타 화천 방문행사의 하나로 기획된 이날 시합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군수에게 도전장을 던진 송주영(용암초 6학년)양과 사내초 최윤정(사내초)·이은서(용암초) 학생. 송주영 어린이는 지난해 소원말하기 시간에 “군수할아버지와 경기를 해 자신이 이기면 파크골프채를 선물해달라”고 말해 이날 행사가 마련됐다. 실제로 송주영 학생은 지난해 화천교육지원청장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실력파다. 이날 연습경기에서도 성인 못지 않은 마무리 실력을 보여 보는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핀란드 산타의 산천어축제장 일정 때문에 파크골프장에서는 사진 촬영을 위한 1홀 시범 경기만 치르며 진검승부는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은 대한파크골프협회(회장 이금용)가 군수를 대신해 파크골프채 세트를 세 어린이에게 선물해주며 실제 시합이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군수와 함께 파크골프장을 찾은 리얼산타는 “핀란드에는 파크골프가 아직 보급되지 않아 파크골프를 쳐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화천의 파크골프장은 잔디상태도 우수하고 주변 풍광도 좋아 야외에서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데는 최고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송주영 어린이는 “만화책에서서나 보던 산타와 함께 파크골프를 칠 수 있어 많이 기쁘다”며 “(산타할아버지가) 멀리서 오셔서 힘들텐데도 즐겁게 함께 경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의 파크골프 인프라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 매년 많은 사람이 화천을 방문하고 있다”며 “핀란드 산타의 방문을 계기로 올해도 많은 동호인들이 화천을 방문해 파크골프도 즐기고 지역 인심도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가 12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찾아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어린이들과 파크골프를 즐겼다.

한편 핀란드 리얼산타는 이날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사흘간의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북극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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