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동내면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대피하지 못한 90대 노인이 숨지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21일 오전 4시 21분쯤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의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90대 여성이 숨졌다. 경찰은 일가족 5명 중 4명은 화재를 피해 탈출했으나, 발화지점에서 가까웠던 90대 여성이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에서 부상자 발생이 이어졌다. 21일 낮 12시 27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조지아 국적 루지 선수 A(남·16)군이 경기 도중 안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선 낮 12시 10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라트비아 루지 협회 관계자 B(남·64)씨가 인후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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