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참석 등 선수단 응원 ‘봇물’
민주 허영·송기헌, 최 전지사 불참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이자 아시아권 최초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관련, 도내 여야 정치권은 “두번의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강원도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일제히 축하했다.

권성동(국민의힘·강릉) 의원과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지난 19일 대회 개회 당일, 강릉에서 열린 개회식 리셉션에 이어 개회식에 참석했다. 특히, 권 의원은 SNS를 통해 강원2024 실시간 중계방송 유튜브 링크를 공유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올렸다.

권 의원은 “청소년 올림픽은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이기도 하다”며 “여러 나라에서 방문한 선수들이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대회 유니폼을 입고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동시에 열린 개회식 자리를 지켰다. 개회식에 앞서서는 평창군 여학생 댄스공연팀을 만나 격려했고, 이어 평창군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대회 현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유 의원은 “우리나라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세계 각지에서 강원을 찾아주신 해외 선수단 및 방문객 여러분께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올림픽 개최 지역구 의원 외에도 허영(더불어민주당·춘천·철원·화천·양구 갑)·노용호(국민의힘·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당협위원장) 의원은 SNS를 통해 대회 개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영·송기헌 의원과 유치 주역인 최문순 전지사는 조직위로부터 초청받았으나 참석하지 않아 관심을 끌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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