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8억원 투입, 10월 준공
건물 20층 높이 스카이워크 설치

▲ 힐링시티타워 조감도.
▲ 힐링시티타워 조감도.

태백 도심 관광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높이 43m 규모의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가 본격 착공된다. 힐링시티타워는 사업 인·허가 등을 거쳐 금명 간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오는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힐링시티타워는 높이 43m의 타워, 문화예술회관과 제7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폭 3.5m, 연장 80m의 연결 보도교로 조성된다.

관람객 유치와 함께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타워 내부 공간에 볼거리 및 체험이 가능한 스카이워크, 하늘그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건물 20층과 비슷한 높이인 43m의 힐링시티타워가 조성되면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과 웅장한 산,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동서남북 전경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등 황지연못(황지공원)과 문화예술회관(태백공원), 황지자유시장으로 이어지는 도심 관광자원의 거점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태백문화예술회관의 주차장 활용으로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가 해소되고, 주변 관광지 및 생활권에 대한 보행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고재창 태백시의장은 “힐링시티타워가 조성되면 평균 해발고도 900m의 태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 시민·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사계절 체류형을 위해서는 활성화 방안이 다각도로 강구돼야 한다”고 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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