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0.44%↑ 토지거래 감소 영향

토지거래량 감소에 따라 강원지역 지가 상승률이 0.44% 상승에 그치며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최저 수준에 그쳤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 지가는 0.44% 상승하며 전년(2.28%)대비 1.84%나 하락했다. 전국 지가도 0.82% 상승에 그치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집값 하락 시기인 2008년(-0.32%)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강원지역도 2009년(0.34%)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았고,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불황 등으로 인해 토지 거래량이 감소하자 지가 상승률도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강원지역 전체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9만5466필지로 전년(11만8582필지)대비 19.5% 감소했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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