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강림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24일 오전 10시 43분쯤 횡성군 강림면 강림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및 가재도구가 전소했다. 불은 2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 앞선 오전 7시 29분쯤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대한환경 앞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전신주와 충돌 후 차량 엔진 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을 몰던 30대 남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차량이 전소했다.

같은날 오전 4시 26분쯤 강릉시 교동 율곡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러시아 국적 30대 남성 등 2명이 탑승한 승용차가 가로등과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해 승용차가 전소하고 가로등 일부가 소실됐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을 몰던 30대 남성이 혈중알코올농도 0.09%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상태였다고 전했다.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24일 오전 10시 34분쯤 원주시 원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50대 집배원이 오토바이를 몰고 경사로를 내려오던 중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배원은 허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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