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세민 강원대 의대 학장 등 강원대 의대 소속 교수들은 5일 오전 교내 의대 건물 앞에서 대학 측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강원대 의대 교수진
▲ 류세민 강원대 의대 학장 등 강원대 의대 소속 교수들은 5일 오전 교내 의대 건물 앞에서 대학 측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강원대 의대 교수진
▲ 류세민 강원대 의대 학장 등 강원대 의대 소속 교수들은 5일 오전 교내 의대 건물 앞에서 대학 측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강원대 의대 교수진
▲ 류세민 강원대 의대 학장 등 강원대 의대 소속 교수들은 5일 오전 교내 의대 건물 앞에서 대학 측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강원대 의대 교수진

강원지역 의대 4곳이 지난 4일 일제히 증원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본지 취재결과 의대 증원 신청 마감시한이었던 지난 4일 가톨릭관동대의대, 강원대 의대, 연세대 원주의대, 한림대 의대 4곳 모두 정원 증원을 신청했다.
 
강원대는 기존 49명에서 140명으로 증원하는 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강원대 의대 측은 증원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톨릭관동대 의대·연세대 원주의대·한림대 의대는 구체적인 증원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수요조사 당시 가톨릭관동대는 현 정원(49명)의 2배 수준을, 연세대 원주의대와 한림대 의대는 30여 명 규모 증원 희망을 제출했다.

▲ 류세민 강원대 의대 학장 등 강원대 의대 소속 교수들은 5일 오전 교내 의대 건물 앞에서 대학 측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강원대 의대 교수진
▲ 류세민 강원대 의대 학장 등 강원대 의대 소속 교수들은 5일 오전 교내 의대 건물 앞에서 대학 측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강원대 의대 교수진

가톨릭관동대 관계자는 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어제 오후 8시 30분이 넘어서 까지 회의를 계속했다. 구체적인 규모는 교육부 공개 전까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세대 원주의대는 미래캠퍼스 대학본부가 아닌 원주의대 측에서 증원 규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고, 한림대는 증원에 따른 전제조건을 문구로 삽입하는 것을 두고 장기간 논의한 끝에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각 대학본부는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수준에서 증원을 신청했다”는 입장이나 의대 구성원들의 반발은 심화되고 있다.
 
강원대 의대는 5일 오전 류세민 강원대 의대 학장, 유윤종 이비인후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삭발식을 가졌다. 류세민 학장은 삭발식 이후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원을 49명에서 140명으로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직서를 제출하는 교수도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정민엽

▲류세민 강원대 의대 학장 등 강원대 의대 소속 교수들은 5일 오전 교내 의대 건물 앞에서 대학 측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강원대 의대 교수진
▲류세민 강원대 의대 학장 등 강원대 의대 소속 교수들은 5일 오전 교내 의대 건물 앞에서 대학 측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삭발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강원대 의대 교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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