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서 90대 남성이 몰던 4륜 오토바이가 전도돼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강원도내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27일 낮 12시 42분쯤 삼척시 원덕읍 노경리 가곡천로에서 90대 남성이 몰던 4륜 오토바이가 굽은 길 주행 도중 전도됐다. 이 사고로 남성은 가슴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선 오전 11시 16분쯤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통일삼거리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1t 트럭이 도로 경계석을 추돌해 트럭을 몰던 30대 남성이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전 5시 33분쯤 고성군 현내면 한 교회 주차장에서 SUV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50대 여성이 팔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26일 낮 12시 58분쯤 평창군 평창읍 조동리에서 SUV차량과 택배차량 간 충돌사고가 나 SUV에 탑승했던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