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됐다.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지역의 갑·을(춘천갑·을) 선거구 각 당 후보자들은 아침부터 거리로 나와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강원 '정치 1번지'에 출마한 춘천갑·을 선거구의 후보자들은 주요 사거리에서 지나다니는 차량 운전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손을 흔들며 '1표'를 호소했다.

후보자들은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정해진 시간에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으며, 차량에 탑승해 유세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소음으로 인한 항의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데 차량 확성기 사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된다.

또 유권자들은 선거 자원봉사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으며,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 사실이 적시된 글을 공유할 경우에는 처벌받을 수 있다.

촬영/편집= 최보권, 방도겸, 이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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