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산림발전 지역협의회
산불 대응체계·소득 증대 논의

제2회 홍천군 산림발전 지역협의회가 28일 홍천산림조합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지 취재결과, 산림발전 지역협의회는 신영재 군수가 홍천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하고자 지난해부터 지역내 민간, 공공 산림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해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신영재 군수, 박유봉 홍천군산림조합장, 최형규 홍천국유림관리소장, 산림과학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재해 대응체계 구축, 산주 소득 증대 등 다양한 산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공유 및 협조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형 산불 확산방지를 위한 초기진화 협력 등을 중점에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산림과학연구원 관계자는 도유림 산림 경영기반 구축 및 관리에 대해 건의했다. 박유봉 홍천산림조합장은 “산겨릅나무 대량생산을 통한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최형규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국공유림 교환에 따른 산림자원화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달라”고 했다.

군은 이날 회의를 토대로 이후 정책 등에 반영해 산림자원 보호 및 활용을 극대화 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해 홍천의 훌륭한 산림자원을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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